소프비 1/12 가이버 0 도전기_1
이번주까지 과제 해야하지만 과제를 하기엔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에 일단 현실도피 삼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올린 가이버 3를 통해서 경험치 1을 쌓았기에 도전하는 겁니다.
(원래 게임에선 lv.1일 경우 NPC와의 대화퀘스트만으로도 렙업을 하고, 한마리의 몹을 잡아도 렙업을 하는 경우가 있듯이, 저 같은 초보에겐 한번의 실제 만들어본 경험이 꽤 큽니다. 캐릭터를 처음 키우는 사람과 다시 키우는 사람사이엔 렙업 속도가 차이 나듯이 말이죠.)
우선은 소프비의 이형제를 씻어 주기 위하여 끓는 물에 퐁퐁을 넣고 쫄깃하게 끓이다가 다시 퐁퐁물에 칫솔로 씻어 줬습니다.
그 후 부품을 대충 다듬어줍니다.
세척하는 사진이 없는 이유는 이 사진이 세척 후 말리고 다듬은 사진이기에 필요성을 못 느껴서죠.
(사실은 사진을 폰에서 PC로 옮기다가 지우는 바람에 못 올린...)
1차적으로 다듬은 부품들은 다시 쫄깃하게 끓여줍니다.
(중요한 것은 탱탱하단 느낌이 날 때까지 해줘야 해요. 안그럼 금방 식어서 굳어버리더군요.)
뜨거운 부품을 휴지로 물기 닦아내고, 접착제로 부위별로 붙여줍니다.
전 지금 얼굴(머리 뿔만 붙임, 카라 부분은 도색 후 접착할 생각이라서)+상반신, 하반신+양쪽 허벅지, 좌, 우 팔과 다리로 나눠서 접착했습니다.
나눈 이유는 나중에 서페이서 뿌리고 도색을 할 때를 대비한 것이기도 하지만, 진짜 이유는 석고 때문입니다.
저번에 만들던 가이버3는 귀찮다고 상체, 하체, 다리를 연결한 후 한번에 석고를 채워넣으려고 했으나, 틈새로 석고가 새어나오고, 허벅지에만 석고가 채워지는 결과를 얻었기에, 그 때처럼 되지 않기 위해 부위별로 나눴습니다.
저것보다 더 나눠야 할 지도 모르지만, 더 나누려고 하니, 식었을 때 킷이 수축하거나 하는 현상때문에 곤란해지기 싫어서 큰 부위로 나눴습니다.
특히 머리+상반신, 어깨+팔, 종아리+발의 경우엔 가이버 0와 마찬가지의 구멍을 뚫어주었어요.
석고를 한번에 채울 수 있게 말이죠.
구멍의 크기도 좀 더 넓혔고요.
다음 도전기는 이번에 알게된 초경석고를 채우는 것이 될겁니다.
내부를 뭘로 채울까 여러모로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이죠.
네이버 카페 중 꼬물딱이란 곳에서 순간접착제와 경화제를 이용한 내부 충진 재료 대용품을 알게 되었으나, 그걸 사용하기엔 저 킷이 접착제 때문에 녹거나, 폭발하는 듯한 기세의 그 덩어리의 부피를 제가 조절하기 귀찮아서 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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